미국증시의 지난 상승기에는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들을 총칭하여 FAANG이란 단어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엄청난 상승률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MATANA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많습니다. MATANA가 무엇일까요?
MATANA와 함께 살아나는 미국증시?
"호황장은 비관주의에서 태어나고, 회의주의에서 성장하며, 낙관주의에서 성숙하고, 행복감에서 죽는다." 투자의 대가 존 템플턴 경이 말한 말입니다. 2023년 초 빅테크 주가가 새해를 맞아 활기를 띠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간 미국주식의 빅테크 대표기업들이라 함은 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이 대표 적였습니다. 하지만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MATANA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MATANA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테슬라(Tesla), 알바펫(Alphabet Google), 엔비디아(Nvidia), 아마존(Amazon)입니다. 기존 FAANG에서 메타, 넷플릭스가 제외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가 추가된 것입니다.
이번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둔화 및 침체 시기에 '성장'이라는 이름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2022년 극심한 실적 부진의 시기가 왔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기술주들이 너무 많이 하락해 이미 바닥을 쳤다는 것을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긍정파 애널리스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편입된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그리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는 Open Ai와 파트너십으로 최근 뉴스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온라인 챗봇 채팅 서비스인 ChatGPT의 인공지능 연구소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의 질문에 응답하여 텍스트, 이미지 및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구글과 경쟁을 돌입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테슬라(티커: TSLA)는 CEO인 일론머스크의 언행으로 항상 이슈인 전기차 기업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12월 말 고점대비 70%가 빠지면서 엄청 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1월 현재 최저가에서 25%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기술력과 생산량, 실적은 끄떡 이 없고 이번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때는 조금 밝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은 전년 대비 31.76% 증가한 주당 1.12달러를 기록했으며 240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AI 기업 중 하나인 엔비디아(티커: NVDA)는 복잡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그래픽 칩(GPU)의 선두주자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몰락하면서 코인 관련 채굴량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가도 많은 하락이 있었지만 그들의 기술력은 미래 먹거리의 근본이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게임성능, 코인채굴에 쓰이는 것뿐만 아니라 AI 기술의 핵심인 머신러닝, 딥러닝의 핵심요소이고 최근에 화두 대고 있는 자율주행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기 순환 사이클, 하락했던 시장은 다시 상승한다
시장은 미래 지향적이며 기업의 주가는 이미 미래의 수익을 선반영하며 주가에 반영됩니다. 우리는 2022년 엄청난 하락장을 겪었습니다. 다들 많은 투자서나 뉴스 등에서 경기 순환 사이클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경기 순환 사이클은 거시경제의 기초개념이자 경기가 일정 주기를 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크게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가 순서대로 반복되는 것입니다. 회복기에는 금융, 부동산, 임의소비재, IT, 산업재 부분이 좋은 성과를 보이는 시기이나 에너지 분야는 시장 대비 낮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활황기에는 대부분의 분야들이 완만한 상승을 하지만 임의소비재, 원자재 부문은 부진합니다. 후퇴기에는 경기가 고점을 찍는 시기입니다. 이때에는 IT와 임의소비재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해 부진한 실적을 보이기 시작하고 경기 둔화를 대비한 투자자들이 경기방어주에 눈을 돌리면서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부문 등의 경기방어주 분야의 성과가 좋습니다. 침체기에는 대부분 기업의 실적이 약화되지만 특히 기술주 즉 MATANA와 같은 기업들이 가장 부진한 시기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했던 기간이 침체기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고점대비 -30%, 테슬라 같은 빅테크 기업들 또한 고점대비 -30% ~ 70%까지 하락을 했었습니다. 우리는 경기 순환 사이클을 고려하고 위에서 설명했던 빅테크 기업들의 밝은 전망과 기술력을 믿고 이제는 분할매수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매수를 추천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침체기가 끝났는지 시장을 예상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별종목은 언제 어떤 악재가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할매수를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고점에서 사는 것보다는 고점대비 -30% ~ -70% 빠졌을 때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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