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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꿀팁

영화 빅쇼트 줄거리 리뷰 - 주식 영화 추천

by 달꿀냥이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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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주식 영화 중에서 최고로 뽑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2008년 발생한 미국 최대 금융위기로 알려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직전 상황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 '빅쇼트'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과 간단한 줄거리, 그리고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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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 - 네이버 영화

 

영화 빅쇼트의 배경 서브프라임 모기지

먼저 영화 빅쇼트를 재밌게 한 층 더 재밌게 보기위한 용어 두 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화 제목인 빅쇼트(Big short)에서 쇼트는 공매도를 뜻하는 말입니다. 공매도는 쉽게 말해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하락에 배팅하는 것입니다. 영화제목이 빅쇼트인 이유는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하며 결정적인 공매도를 성공시킴으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또 주식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은 2008년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금융위기로 유명하며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대출상품의 하나로 저신용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서브프라임은 자산 수준이 낮거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저신용자를 의미하는데 눈에 먼 은행 및 금융사들이 눈에 멀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다가 금리가 인상되며 상환 능력이 없는 저신용자 대출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서 집값이 폭락하고 은행 및 금융사들의 채권 또한 종이조각이 되며 파산위기에 놓였던 사건입니다.

 

빅쇼트 영화정보 및 등장인물

'머니볼'과 '블라인드 사이드'라는 유명한 책을 쓴 작가이자 금융 저널리스트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인 빅쇼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기 직전의 상황을 썼습니다. 영화 빅쇼트는 이를 바탕으로 아담 맥케이 감독이 만든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2016년 1월 21일 개봉했고, 네이버 네티즌 평점 8.57, 로튼토마토 평론가 평점 89점, 로튼토마토 관객 평점 88점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사이언 캐피털의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 독일 은행 트레이딩 직원인 제라드 베넷(라이언 고슬링),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프런트 포인트를 운용하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 브라운필드 펀드의 멘토 역할을 하는 투자자인 밴 리커트(브래드 피트)입니다. 이 주인공들은 미국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있다고 믿기 시작하며 영화는 진행됩니다.

 

 

빅쇼트 줄거리 알아보기 (스포주의)

사이언 캐피탈이라는 헤지 펀드를 운영하던 마이클 버리는 2005년 3월 금융시장에서 이상한 흐름을 감지합니다. 골드만 삭스에 방문한 마이클 버리는 모기지 채권이 부도가 나면 돈을 버는 CDS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CDS상품은 기업이나 국가의 파산 위험 자체를 사고파는 파생상품인데, 절대 일어날 일이 아니기에 골드만삭스 직원들은 비웃으며 이를 받아들입니다. 마이클 버리는 금융권을 돌며 이 제안을 여러 금융회사들에게 했고 다른 금융회사들도 마이클 버리를 비웃으며 상품을 만들어 줍니다. 마크 바움은 의심이 많은 펀드 매니저입니다. 마크 바움의 부서는 우연히 잘못 걸려온 전화에서 마이클 버리의 CDS 상품을 알게 되고 그렇게 제라드 베넷을 만나게 되는데 제라드 베넷 또한 모기지 채권의 구도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마크 바움도 결국 이 CDS 상품에 상세히 검토하기 시작합니다. 또 젊은 찰리와 제이미는 이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현실이 될 거라 믿으며 평소 친분이 있던 은퇴한 트레이더인 밴 리커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2007년 초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하지만 채권 가격은 오히려 오르며 CDS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찰리와 제이미는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마크 바움도 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이클 버리는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지만 투자자들이 이 타이밍에 투자금을 회수한다면 손실만 입고 모든 계획이 부서지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채권은 변화가 없었는데 주인공들은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한계를 느끼는 그 시기인 2008년 본격적인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뜨거운 해외반응 및 느낀점

영화 빅쇼트는 특히 해외반응이 뜨거웠었는데요 몇 가지 반응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너무 멋지고 긴장되는 영화이다.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에 완벽한 이해를 하고 연기를 한다.

2)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미노가 넘어가기 시작하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훌륭한 영화.

3) 실제로 일어난 일을 이렇게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대단하다.

4) 빅쇼트 영화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투자 영화일지도 모른다.

5) 글로벌 금융기관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영화이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에 후보로 그중 각색상을 수상했던 영화입니다. 특히 크리스찬 베일, 라이언 고슬링,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 단독 주연급으로 나올만한 최고의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 직전의 미국 사회와 당시 금융시장의 책임자들을 고발하는 내용이라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그 용어들을 찾아가며 봤던 제 인생 최고의 주식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투자를 하고 있거나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뛰어난 연출과 화려한 배우들을 이용해 어려운 소재인 금융 위기를 비판하고 풍자한 이 빅쇼트 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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