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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꿀팁

연준 FOMC에서 정하는 기준금리 개념

by 달꿀냥이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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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FOMC회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FOMC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이번 1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0.25p 올린다는 예상이 많습니다. 세계 각 나라와 기관 그리고 투자자들은 이 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매우 민감한데, 기준금리가 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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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시중의 모든 이자율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변하면 예금, 적금, 대출 등의 금리도 같이 변경됩니다. 그래서 기준금리는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대한민국은 한국은행이 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그럼 기준금리를 왜 바꿀까요? 그 이유는 중앙은행이 시중의 금리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동결합니다. 사실 전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가진 미국의 기준금리에 따라 각 나라들이 비슷하게 기준금리를 맞춰갑니다.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시장이 폭락했었는데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에 기준금리를 많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2022년 연준이 코로나19 때 내렸던 기준금리를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 때문에 다시 인상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갈 때의 일어나는 상황과 기준금리가 올라갈 때의 일어나는 상황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기준금리를 내리면 경제가 활성화된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의 이자가 낮아지니 은행에서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어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경제가 활성화가 됩니다.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돈이 많이 풀리니 개인 소비가 늘어나며 기업들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하며 사업을 확자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세계 전체의 소비심리가 죽었었는데 미국의 연준을 필두로 세계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대출이 늘고, 소비 심리가 회복되며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인하가 가져오는 문제점이 몇 가지 있는데, 첫 번째로는 개인의 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시중은행들은 금리가 낮으니 자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개인들에게 대출을 낮은 금리로 해주게 되는데, 대출금리가 낮아지면 개인의 대출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기준금리가 오랫동안 낮아지면 가계부채가 증가하게 됩니다. 두 번 때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대출이 많아지고 소비 심리가 커지면서 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며 물가가 상승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많이 내린 기준금리 때문에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생계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시장경제에 악영향을 가져오게 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침체된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이자율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대출을 상환하게 되거나 새롭게 대출을 못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심리가 다시 약화가 되고 물가가 낮아지며 돈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의 이윤을 줄게 되며 주식시장도 하락장이 오고 결국 경기침체를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가계의 늘어난 부채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된다면 경제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2022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연준을 따라 각 나라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기준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더 장점이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기 때문에 각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심사숙고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이고 그에 따라 많은 기관가 개인투자자들도 기준금리에 관해서는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기준금리와 같은 경제용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두고 있다면 투자할 때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보다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지난 2023년 1월 13일 대한민국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p 인상하였습니다. 아직 물가가 높다고 보고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정책을 펼치겠다고 한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기준금리를 1~2회 인상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2023년 1월 31일~2월 1일 FOMC가 열리는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0.25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다음 금리결정회의의 일정과 목표금리에 따른 시장의 기대치를 보여줍니다. 

 

 

CME FedWatch Tool - CME Group

Count down to the next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rate hike with the CME FedWatch Tool, based on the Fed Funds target rate. View the tool.

www.cme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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